이번 주는…

• 연구연구 - 데이터 준비
• Symposium with Sonia at ETH
• 미니 레이싱

2021. 10. 07. 목요일

이번주 BGC 세미나는 특별히 외부 발표자 초대. Rene의 지도교수였던 Sonia다 (매우 유명). IPCC 보고서 집필자 답게 최근 발표된 6차 보고서 요약과 자신이 했던 관련 연구들을 덧붙여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는 기후변화(이산화탄소 및 기온), 가뭄(토양수분 및 대기 습도), 식물(산림, 초지)의 상호 작용.

2021. 10. 08. 금요일

웨이지에&완통네 가서 훠궈 먹었다. 더해서 Wuwu도 오랜만에 봤다. 그새 엄청 자랐다.

2021. 10. 09. 토요일

시내에서 북쪽으로 자전거로 10분 정도 가면 레이싱장이 있다. 미니 카트로 하는. 중국 애들이랑 한 번 타보러 갔다. 사실 예전에 한 번 가본 적 있는데, 그때는 영업 시간이 아니어서 그냥 왔었다.

총평은

• 비싸다 (1인당 10분에 15유로, 30분에 43유로)
• 꽤 재밌다. 당연히 실제 레이싱카보다는 느리지만 그래도 상당히 빠르다.
• 멀미난다

독일인도 같이 껴서 했는데, 상당히 공격적이다. 치고 나가고 싶어서 뒤에서 툭툭 친다.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레이싱처럼 못 지나가게 할 걸 그랬다.

나는 30분을 탔다. 10분씩 세 번. 목표했던 40초대 진입에 성공해서 만족한다. 멀미나서 더 타기 힘들다. 비싼 값은 하는 듯. 춘휘는 두 번째까지만 멀미하고 세 번째부터는 멀미도 없이 멀쩡하다.

OBI

오는 길에 근처에 있던 OBI에 들렀다. 한 마디로 독일식 이케아. 길이 조금 좁아서 카트 끌기 귀찮은 점 빼면 꽤 괜찮다. 가구 외에도 식물, 공구, 자재 등 물품이 꽤 많았다. 독일인이 정원을 많이 가꾸거나 직접 공사를 많이 해서 그런 듯. 애완동물 관련 물건도 많다.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 새, 물고기…

그 외…

먹은 것

• 춘휘가 만든 카스테라. 카스테라는 안정적인 듯.

풍경

• 이번주 축구 도중 잠시 비가 내린 후 큰 무지개가 떴다. 더블 레인보우? 겹무지개? (빨강~보라~빨강~보라)는 처음 봤다. 예나에서 무지개 자주 보는 듯.

다음 주는…

• 연구연구 - 데이터 준비
• 글쓰기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