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na: Week 194 (볼링, 드래곤 고지)

· ☕ 2 min read · ✍️ Hoontaek Lee

이번 주는…

  • revising vegpp_eval
  • 볼링
  • 드래곤 고지

한 번 더 공저자들과 공유했고, 앤써니, 마틴 등이 코멘트를 달아줬다.

2024. 05. 24. 금요일

춘휘랑 둘이 볼링치러 갔다. 춘휘도 나도 5번 미만 해본 초보자. 한 손, 두 손으로 열심히 굴려봤다. 그 날 밤부터 팔과 손가락에 휴유증이 왔다.

2024. 05. 25. 토요일

춘휘랑 당일치기 하이킹. 목적지는 드래곤 고지 (Dragon Gorge). 좁게 나 있는 협곡으로 물이 흐르는 지형을 Gorge라고 한단다. 예나에서 기차타고 서쪽으로 2시간 반정도 가면 Eisenach라는 동네가 나온다. 드래곤 고지 등 하이킹 코스가 사방으로 있고, 동네 자체도 작곡가 바흐가 살던 동네라서 둘러볼만한 곳이 있다. 햄버거집 하나 찾아서 점심 해결하고 자전거 타고 남쪽 드래곤 고지 입구로 갔다. 거기까지 버스로 가면 30분이 넘게 걸리지만 자전거로는 15분 정도면 된다. 그래서 일부러 자전거를 가지고 왔다. 드래곤고지로 가는 길에 예쁜 호숫가를 하나 발견했다. 오리들이 잘 쉬고 있었다.

드래곤 고지는 한 바퀴 휙 돌아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메인이다. 3시간 정도 걸린다. 느긋하게 툴툴 걸어갔다.

물이 항상 흐르는 협곡이라 그런지, 열대우림인 듯 아주 습하다. 온도도 조금 낮아서 시원하다. 이끼, 쓰러진 나무, 바위, 어디에서나 흐르고 있는 물 등이 주된 이미지.

반환점을 돌고나서는 협곡 지형은 덜 보이고, 대신 물이 좀 더 조용히 흐르는 숲길을 주로 걷게 된다. 덜 다이나믹 하지만, 이것도 나름 좋다.

돌아오는 길에 크로아티아 식당에서 저녁을 먹을까 했었지만, 배가 안 고팠다. 아이젠나흐에서 아이스크림만 주워먹고 예나로 돌아왔다.

그 외…

  • 꿔바로우. 식용유가 부족해서+프라이팬이 너무 작아서 튀김을 잘 입히지는 못했다. 그나마 쫄깃함은 느껴져서 다행.
  • 휴지 베고 자는 모찌.
  • 요즘 풀떼기 가지고 잘 논다.

다음 주는…

  • revising vegpp_eval manuscript + submit?
  • getting preliminary results of the 3rd study and preparing for 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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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taek Lee
WRITTEN BY
Hoontaek Lee
Tree-Forest-Climate Resear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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