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na: Week 162 (신발, 바이레도, 채식 저녁)

· ☕ 3 min read · ✍️ Hoontaek Lee

이번 주는…

  • 안전교육 박람회
  • 신발 구입
  • 채식주의 저녁
  • 바이레도 시향

연구

  • 이번주는 별 진전이 없었다. 집중력 결여.

2023. 10. 11. 수요일

JPL 캠퍼스에서 안전교육 박람회가 있었다. 내가 받아 본 가장 덜 지루한 안전 교육이었다. 박람회 장소는 내가 주로 오전에 일하는 곳. 이거 때문에 전날 일하다가 쫓겨났다.

부스들이 주루륵 있다. 보험, 의료 등 관련 회사가 와서 홍보 중이다. 부스별 작은 상자가 있고, 거기에 티켓을 넣으면 나중에 추첨으로 해당 상자에 해당하는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부스별로 볼펜 등 자잘한 아이템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상품 설명을 들은 후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데 모든 부스에서 이걸 모아서 운영회에 제출하면 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원래 검은색 후디였는데 마감돼서 나는 스포츠 가방을 받았다. 이 외에 과일, 과자, 스무디, 커피 등 먹을 것도 준다.

2023. 10. 13. 금요일

테니스를 치기 시작하면서 지금 운동화 과부하를 막기 위해 하나 더 사기로 했다. 여럿 둘러본 결과 밝은 회색 반즈 운동화로 결정했다. 뉴발 운동화는 매트리스를 밟는 듯 쿠션이 두꺼운 게 특징이었고, 반면 흰-초 스코니는 얇은 쿠션 밑에 단단한 밑창이 있어서 쿠션감과 안정감을 같이 잡았다.

낸시가 채식 저녁에 초대했다. 낸시, 인디아, 가브리엘, 안드레아. 안드레아는 JPL 인턴 중인데, 전에 나처럼 여기 살던 적이 있다고 한다. 다시 JPL에서 인턴하게 돼서 근처에 사는 중. 룸메이트 가브리엘을 데려왔다. 모두 채식주의자고, 낸시는 닭고기는 먹는다.

메뉴는 모두 낸시가 만들었다. 토마토, 고구마, 호박, 당근, 강낭콩 등이 들어간 야채수프, 옥수수케잌, 샐러드. 후식으로 청포도, 아이스크림, 쿠키, 치즈케잌을 먹었다. 옥수수케잌이 씹을수록 고소해서 맛있었다. 치즈케잌은 내가 사 왔다. 두 조각. 맛은 좋지만, 많이 먹기는 힘들다. 5명이서 한 조각 겨우 먹었다. 갈색 쿠키는 초코시나몬 맛인데, 초코가 아주 은은해서 좋다.

… 고기는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던 식사.

2023. 10. 11. 수요일

바이레도 시향을 갔다. 대체로 쉽게 설명하기 힘든 향이고, 불호가 별로 없다. 가장 좋아하는 하우스 중 하나가 될 듯. 물론 가격은 처참하다.

그 외…

  • 자주 공부하러 가는 밀크티샵에서 파는 마차밀크티. 꽤 괜찮다.
  • 같은 밀크티샵에서 파는 중국식 소고기 국수. 인스턴트 느낌도 나지만 그래도 맛이 괜찮고 고기도 7조각이다. 식당 따로 가기 귀찮을 때 자주 애용.
  • 자주 가는 스타벅스 근처 라멘집. 웬일로 돈코츠라멘이 시그니처다. 꽤 괜찮지만 먹다보면 느끼하다. 초생강 같은 거 같이 주면 훨 나을 듯.
  • 시내에 있는 태국 식당. 똠냥꿍 국수. 맛있다. 전에 갔던 곳보다는 단맛이 덜하고 면이 쌀국수다. 양도 푸짐함. 여기도 내가 알던 빨간 똠냥꿍은 아니었다. 똠냥꿍이 무조건 빨갛지는 않은 듯.
  • 영화 <할로윈>. 파사디나에서 주로 찍었단다. 저예산으로 엄청 성공한 듯. 함 볼까 했으나 하필 공포영화였다.
  • 캠퍼스 노루 가족들.
  • 춘휘@하이킹. 생각해보니 올해는 생애 처음으로 단풍 없이 한 해가 가겠다.
  • 춘휘@양파마켓@바이마르. 독일 다운 마켓이다.

다음 주는…

  • run and learn CARDAMOM
  • Write draft of the 2nd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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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taek Lee
WRITTEN BY
Hoontaek Lee
Tree-Forest-Climate Resear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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