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na: Week 154 (비비큐, 나움부르크)

· ☕ 2 min read · ✍️ Hoontaek Lee

이번 주는…

  • 수영장
  • 비비큐
  • Naumburg (나움부르크)

더워서 근무 끝나고 자주 수영장에 갔다.

2023. 08. 14. 월요일

집앞 강 건너 있는 수영장. Sudbad(남쪽 풀장. 강과 맞닿은 곳 중 지형 특성으로 생성된 자연 호수를 수영장&물놀이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물이 수영장만큼 깨끗하지는 않지만, 수영하기는 무리 없다. 앞이 안 보이기 때문에 나는 물안경 필수. 나한테는 물 온도가 좀 차가워서 오래 수영하기는 힘들다. 깊이는 호숫가에서 10미터 정도가 1.3미터 정도. 더 가면 서 있을 수 없다. 물놀이하기도 괜찮고, 수영하러 오기도 괜찮다. 호수 가운데에 조그마한 쉼터가 있다. 수영하면서 쉬거나 아예 거기서 다이빙하면서 놀기도 한다.

2023. 08. 14. 월요일

지난 달에 춘휘한테 선물 받은 헤드위그 연필꽂이 레고. 이제야 조립했다. 생각보다 귀여움.

2023. 08. 18. 금요일

주간 미팅. 지역 구분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

비비큐. 완통과 웨이지에를 초대했다. 아이슬란드 여행 중 모찌 봐준 거 땡큐하는 의미로. 우우를 데려왔길래 모찌도 데려왔어야 했나 생각했지만 이내 모찌라면 너무 돌아다녀서 힘들 것이라는 걸 알기에 후회하지 않았다. 우우는 집 밖에서는 안에서보다 훨씬 덜 활발하다. 모찌랑 반대.

2023. 08. 20. 일요일

중국 친구들과 Naumburg (나움부르크) 둘러보러+하이킹하러 갔다. 오랜만에 잉린 참여. 중국 돌아가서 졸업+결혼하고 돌아왔다. 아 그러고보니 쓰위완도 결혼하고 돌아왔다. 중국에서 결혼은 신부네가 신량 가족 초대했다가 다시 신랑네가 신부 가족 초대해서 먹고 여행하는 문화가 있는 같다. 아주 피곤할 듯.

나움부르크는 역사 깊은 마을?이지만 사람은 별로 없다. 예나도 대학교&연구소 없으면 이만큼 썰렁해질 것 같다. 중앙의 교회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유는 모르겠다. 시내 슥 지나가면서 구경하고, 외곽에 하이킹 좀 하다가 다시 시내로 돌아와서 약간 늦은 점심 먹었다. 특별한 식당은 못 찾았고, 독일식 아시아 식당으로 갔다.

그 외…

먹은 것

  • 시내에 안 가본 독일식 아시아 식당. 다른 데보다 나름 괜찮은 듯하다.
  • 오랜만에 짜장 볶았다. 8인분. 쟁여놓고 국수든 밥이든 먹었다. 맛은 좋다. 기름 양을 줄이면 더 좋겠다.
  • 김치말이국수. 더워서 만들어봤다. 육수 안 쓰는 레시피 참고했다.

모찌

그 외

  • 특별출연
  • 황금빛 하늘

다음 주는…

  • 수동 운전 연습
  • 놀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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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taek Lee
WRITTEN BY
Hoontaek Lee
Tree-Forest-Climate Resear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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