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na: Week 146 (수영장)

이번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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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21. 수요일

춘휘, 휘, 쓰위완과 저녁 먹었다. 전에 왔던 그리스 식당. 춘휘는 영국에 있었기 때문에 이번이 처음이다. 여전히 우조(Ouzo)는 향이 좋다.

2023. 06. 24. 토요일

아침에 춘휘랑 락훈이 형 만나러 갔다. 정확히는 주디랑 애기도 같이. 애기 이름은 민아, 벌써 4개월 됐다. 주디는 요즘 자주 아프다고 들었는데, 다시 건강해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점심 먹고 장 본 후, 오후에 수영장 갔다. 빈젤라에 있는 GalaxSea라는 곳이다. 종종 지나가다 외관은 봤었는데, 바다이야기가 생각나서 그런지 지금까지 속으로 도박장이라고 알고 있던 곳이다. 알고보니 꽤 괜찮은 수영장+물놀이장. 파도 풀도 있고, 100m 미끄럼틀, 수영&다이빙 풀, 애기들 노는 풀, 마사지 풀, 사우나… 두 시간 입장에 10유로다. 괜찮은 가격이지만, 수영 전용으로 더 싼 티켓을 구할 수 있었으면 훨씬 좋았겠다. 파도 풀은 멀미나서 무리였고, 미끄럼틀은 속이 밝아서 앞이 보이는 것, 한치 앞도 안 보이는 것, 두 종류였는데, 춘휘랑 나는 어두운 걸 좋아했다. 이것저것 좀 즐겨준 후 수영 열심히 하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