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na: Week 145 (야하이&송)

· ☕ 2 min read · ✍️ Hoontaek Lee

이번 주는…

  • VEGPP2pool evaluation
  • 저녁@집 with 야하이&송

2023. 06. 12. 월요일

춘휘랑 저녁 외식. 오랜만의 카토펠 누마 아인스. 치킨은 여전히 맛있고, 오믈렛은 거죽은 맛있는데 속은 좀 짜다. 밥반찬. 뮌헨 화이트 맥주는 역시. 예나 흑맥주와 더불어 좋아하는 맥주 중 하나다. 식사 중 춘휘 드레스에 날벌레가 많이 달라붙었다.

2023. 06. 16. 금요일

모델은 이제 그럭저럭 잘 돌아간다. 더 개선하는 건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초점은 RA:RH 비율이 너무 큰 것. costCUE로 간접 조정하는 방법을 시도 중이다.

다른 메인 프로젝트로 다음 논문 구상을 시작했다. 모델 설명이 한 파트가 될 거고, 여기에 간단한 분석 & 메시지를 더하는 방향으로 가려 한다. 아무튼 논문 두 편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 같다. 모델 설명을 추가 자료에 넣고 시뮬레이션 디자인을 좀 더 복잡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두 번째 논문 분석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다.

2023. 06. 18. 일요일

야하이와 송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방문 학생으로 있던 친구들인데, 이제 중국으로 복귀한다. 저녁 먹고 보난자하고 놀았다.

모찌 간식을 사와서 그런가 아니면 모찌가 여자를 좋아해서 그런가 아무튼 야하이한테 잘 붙어있더라. 식사는 춘휘랑 같이 준비했다. 애들이 뭐가 한국 음식이고 뭐가 중국 음식이냐고 물었다. 빨간 게 한국 음식이라고 말해줬다.

둘은 다른 중국 친구들보다 보난자 룰 이해가 빨랐다. 금방 적응하고 협상가가 됐다. 금화도 잘 벌어감. 게임 중간에 모찌 난입. 다행히 적당히 빈 공간에 잘 맞춰 누웠고, 판도 갈아 엎지 않았다.

그 외…

  • 고기 사서 허브솔트로 재운 후 기름에 구워먹었다. 굳.
  • 주말에 춘휘랑 점심. 역시 오랜만의 라멘집. 예나의 아시아 식당 답게 근본을 알 수 없는 레시피지만, 아무튼 맛은 괜찮다. 탄탄멘은 조금 느끼하지만 그래도 괜찮고, 매운 미소라멘은 다시 먹어보니 꽤 괜찮다.

다음 주는…

  • 2nd paper design, VEGPP2pool evaluation
Share on

Hoontaek Lee
WRITTEN BY
Hoontaek Lee
Tree-Forest-Climate Researcher

What's on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