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 아웃라인 - Martin, Sujan과 미팅
• A1 독일어 수업 종강
• 조깅
• Fuchstrum, again

2021. 7. 21. 수요일

Beutenburg Campus의 독일어 A1수업(A1.2, A1.3, A1.4)이 끝났다. 맨 처음 A1.3들을 때 빼곤 모두 Julia에게 수업 받았다. Zoom으로 수업해서 힘들었을 수 있는데, 그래도 Julia가 조별 activity를 많이 구상해와서 직접 활용할 기회가 많았다. 조원들과 문장 만들고 말해보는 게 아주 도움이 됐다. 그래도 독일어는 어렵다.

Olivia가 제안하고 수고해준 덕분에 Julia에게 선물을 하나 할 수 있었다. 교과서 문제와 비슷하게 생긴 감사 인사 카드.

2021. 7. 22. 목요일

Martin, Sujan과 미팅. 첫 페이퍼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Martin이랑 하는 미팅 준비는 뭔가 어렵다. 아무튼 고맙게도 Martin이 아웃라인을 꼼꼼히 읽어와서 수월하게 진행됐다. 몇 가지 결정이 있었다.

• Model evaluation no, TWS (residual) variability yes!
• interesting MSC and IAV results, but cannot put together for the clear purpose
  • Let’s write separate two papers! IAV, MSC
• Stream line? Value of the paper to the community? The narrower, the easier to write
• IAV paper: TWS IAV variability - TWS IAV residual variability - R² change with trimming - time series of hotspots - discussion about possible dirvers
• The idea of the MSC paper: cancellation of TWS MSC variability among tropical regions makes snow regions as a major dominator

2021. 7. 23. 금요일

동네 근처 조깅. 무덤을 봤고, 교회도 봤다.

2021. 7. 24. 토요일

라디슬라프, 웨이지에, 춘휘, 치안이랑 Fuchstrum으로 하이킹을 갔다. 세 번째지만 가볍게 하이킹하기 좋은 코스. 치안은 visiting이 끝나서 지난 여름인가?에 중국으로 복귀했다가 다시 visiting researcher로 왔다. 당분간 다시 함께할 예정.

작년 가을에 처음 하이킹 갔던 코스가 여기였던 같다. 그때 가을 풍경과는 조금 다른 모습. 한 시간 정도면 충분히 올라간다. 세 번째 사진은 내 이름 같다면서 라디슬라프가 보내준 사진.

식당에서는 다들 Sujan이 추천해준 Hirschgulasch를 시켰다. 나만 파스타 시켰는데, 나한테는 이게 더 맛있다. Hirschgulasch는 생긴 거랑 맛이 너무 다르다. 양념 맛있게 된 소고기 같지만, 사실 저건 사슴고기다. 엄청 부드럽고 먹을만 하긴 한데 사슴이라니. 소스는 딱 과일통조림 국물 맛이다(…). 노란 건 만두?라고 적혀 있었는데, 만두라기엔 식감이 너무 흐물흐물 찐득찐득하다. 그에 비해 파스타는 매우 정상적인 맛. 역시 독일 음식은 뭔가 특별한, 비싼 짓을 해놓을 수록 맛은 떨어지고 비싸진다.

아마 당분간은 라디슬라프랑 하이킹 다닐 기회가 없을 거다. 라디슬라프는 8월 초에 체코로 돌아갈 예정.

그 외…

먹은 것

• 바질페스토 파스타. 소스 자체에 올리브오일이 첨가 돼 있어서 좀 느끼했다. 오일 줄이고 양파를 더 넣어야 할 듯.
• 김치찌개!
• 김치볶음밥!
• 샐러리&소고기 볶음. 존맛.
• 샐러리&두부 볶음(?). 굳.
• 이름 모를 국수. 토마토&계란 베이스
• 목요일마다 있는 ‘오늘은 내가 케잌 요리사’. 한 조각에 0.5 유로. 저번에 제이크가 만든 브라우니를 놓쳤다. 이번 주는 티나가 만든 케잌 세 종류. 맨 왼쪽은 오렌지 케잌에 견과류 올린 것(굳). 가운데는 오렌지 케잌인 듯?(굳). 맨 오른쪽은 크림 식감에 딸기 맛. 굳.

열기구

웬 열기구가 날아다닌다. 야스퍼가 샘플링 중인가?

연구소 딸기

지난 겨울에 밭 갈고 올해 심은 딸기 나무. 딸기가 열려서 맛 좀 봤다. 어떤 건 시고 어떤 건 달고. 단 건 맛있다.

가게 오이

삼촌 가게 옆에 심은 오이. 가시?

다음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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