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na: Week 46 (예나 식물원)

· ☕ 3 min read · ✍️ Hoontaek Lee

이번 주는…

  • 아웃라인 - results: 아직 문제 해결 중… 왜 이렇게 다르게 나왔냐

  • 예나 수목원 & Planetarium (천체투영관? 천문 교육관?)

  • 이삿집 알아보기…

    • 사람이 많아서 새 건물을 하나 빌렸다고 한다. 연구 주제가 “Earth system modeling"인 사람들이 거기로 이사가기로 했고, 나도 포함된다. 지금 집에서도 갈 만 하지만, 시티 센터 주변이니 만큼 이사를 가기로 했다 (생각보다 시티 센터 자주 가서 귀찮).

2021. 7. 15. 목요일

Matthias의 Public talk. 강연 대상은 일반인인 것 같다. 설명이 친절하다. 나도 원격탐사는 사용만하고 잘 모르는 상태였는데 이해가 잘 됐다. 덤으로 슬라이드에서 유용한 페이퍼 몇 개 찾았다.

2021. 7. 17. 토요일

라디슬라프, 친팡, 춘휘랑 예나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수목원이랑 우주 교육좀 받고 밥 먹고 헤어지기!

Jena Botanical Garden

독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식물원이 예나에 있다. 예나 식물원은 1586년에 건립됐다. 서로 다른 기후를 가진 온실 전시관 3~4개와 야외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너무 크지 않아서 돌아보기 좋았다. 슥 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렸다. 입장료는 인당 4유로 정도.

그 와중에 개구리, 이구나아, 새 등 동물들도 구경했다.

Zeiss Planetarium Jena

예나는 광학으로도 유명하다. Zeiss가 좀 유명한 회사인 듯. Planetarium Jena는 여기서 만든 건물인 듯 한데, 천문대처럼 돔형 천장 전체가 스크린이다. 가운데 놓인 구체에서 빔이 쫘악 사방으로 퍼지면서 돔형 스크린에 영상을 비춘다. 놀이공원에 있는 4D 기구 비슷한 느낌이다. 상영은 늦은 아침부터 밤까지 한 시간 반정도 간격으로 있다. 각 프로그램은 주제가 서로 다르고, 약 30분 간 진행된다. 교육용이라 그런지 애들 데리고 단체로 관람을 많이 하는 듯하다. 우리가 이날 본 건 지구, 행성, 은하, 은하계, 별자리 등… 우주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해설이 독일어이긴 하지만 그래도 볼 만 하다.

이른 저녁 - 일식집(?)

공연 끝나고 배 채우기. 시계탑 광장에 일식집이 하나 있다. 일식집이라기엔 좀 그런게… 식사는 라면밖에 없다. 세 명이서 하나씩 시켜서 맛좀 보기로 했다. 나름 맵다는 미소라멘, 탄탄면(중식인데?), 고기라멘?(칼로리 높다고 소개)이다. 내가 시킨 탄탄면이 제일 나은 듯. 스파이시 미소라멘은 전혀 안 맵다ㅋㅋ 고기라멘은 조금 느끼할 듯. 그래도 셋 다 먹을만. 두유랑 마차 섞은 음료는 조금 달달하다.

그 외…

먹은 것

  • Tante Lee. 이번에는 커리다. 소소.
  • 터키 식당. 소시지는 짜고, 빵은 괜찮다.

반딧불이?

저번에 집 근처에서 본 반딧불이 비슷?한 것. 전신샷을 좀 찍어봤다. 눈뽕 죄송합니다.

내가 본 부분은 전체의 1/4 정도였다. 실제로는 꽤 길쭉.

다음 주는…

  • 연구연구 - 아웃라인 - results: why different results? and meeting with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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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taek Lee
WRITTEN BY
Hoontaek Lee
Tree-Forest-Climate Resear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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