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 이사
- 크리스마스
2020. 12. 21. 월요일
폰 도착! 다음 주에 올 예정이었는데 이틀만에 왔다. 가끔은 독일도 빠르다.
아이폰 12 화이트. 미니는 배터리가 짱짱하지 않기에 포기. 받고서는 불량 검사 후 투명 케이스(ESR Ice shield) + 강화유리 필름(Epigen EZ Fit) 부착. 안드로이드 –> 아이폰 왓츠앱 대화 전송은 포기ㅜ
이제 가만히 둬도 배터리가 70%를 넘는다! 후후
2020. 12. 23. 수요일
이사!
연구소까지 걸어서 7분 정도. 오래된 건물이라 시설이 좋지는 않지만 가까운 걸로 만족. 게다가 2층(독일식으론 1층). 살기는 충분하다.
집 뒤편으로는 이 근방 주 도로가 바로 옆에 있어서 밤에도 가끔 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내 수면에는 아무 영향 없다.
건물에는 주변에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랑 나이 먹은 강아지 한 마리가 자주 출몰한다.
2020. 12. 25. 금요일
크리스마스. 웨이지에&완통네서 다른 중국 애랑 같이 밥 해먹고 보드게임하고 놀았다. 요청에 따라 나는 한 번 더 떡볶이를 만들어줬다. 완통은 버블밀크티(!!)를 만들었고 웨이지에는 닭 위에 수제비 얹은 듯한 요리, 다른 중국 애는 소고기국(원래 국이 아니었으나…). 다 맛있었다. 버블밀크티는 버블밀크티 맛이고 웨이지에 요리는 수제비가 겹쳐서 조금 망했지만 맛은 좋았다. 중국식 찜닭 느낌. 소고기국은 심심하니 좋았다.
보드 게임은 익스플로딩 키튼(exploding kitten)이랑 패치워크. 익스플로딩 키튼은 훌라처럼 룰이 쉬우면서도 게임이 스피디하다. 패치워크는 원래는 점수 버는 게임이지만… 우리는 테트리스하느라 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그 외 크리스마스
연구소 크리스마스 트리, 예나 시내 시계탑 근처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그 외…
먹은 것들
-
너구리 우동에 어묵 추가
-
자잘한 소고기 넣은 국수
-
된장, 파프리카, 양파, 치킨 볶음
다음 주는…
- 연구연구 - Pyt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