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출장
속초, 고성, 평창, … 출장.
내 생에 가장 비싼 김치찌개를 사먹었다.
고성 스퀘어루트: 오션뷰 카페
뷰 좋다.
내부 널찍하다.
블랙씨드라떼를 주문해서 흑임자만 쏙 빼먹었다. 달달.
브레이크 패드 교체
뼈만 남은 브레이크 패드 |
출발할 때마다 소리가 나길래 정비소를 들렀다.
브레이크 패드가 닳고 닳아서 프레임이 직접 차를 세우고 있는 상태였다.
장거리 더 운행했다간 불 났을 수 있었다고 (아주 전문적으로 말씀하시는) 정비사 님이 알려주셨다.
나같으면 어찌어찌 굴러가겠거니하며 무시했겠는데, 역시 경험 많은 분은…
(그 위험한 상황에서도 쉽게 교체 승낙 안 해주는 과학원 클라스)
속초 회냉면
막국수 먹을까 회냉면 먹을까 고민했는데 “회냉면이 맛있어"라고 쿨하게 알려주는 아주머니.
정말 맛있었다.
평창 12000 김치찌개
벽에는 와인이 콕콕 박혀있다(와인도 판다). | 찌개+밥+동치미 |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김치찌개가 눈에 들어서 들어온 김치찌개 집.
찌개 가격이 고만고만 하겠거니…가격은 생각도 안 했는데 1인분에 12000원이었다.
고기가 엄청 많지는 않았지만 밸런스가 아주 잘 잡힌 맛이었다. 묵은지를 사용해서 맛도 진하고. 반찬은 동치미 하나로 충분하다. 밥은 so so.
8000원이었으면 종종 왔겠고 10000원이어도 가-끔 왔을 듯.
우리집 김치찌개는 도대체 얼마인 거야.
속초 생선구이
옛날에 1박 2일 속초편에서 김C가 있는 팀은 생선구이를, 다른 팀은 아바이순대를 먹으러 갔던 기억이 있다.
바로 그 생선구이를 먹으러 왔다.
생선구이 집이 여럿 모여 있는데, 문 연 집은 많이 없었다. 괜찮아 보이는 곳 골라서 들어갔다.
여러 생선을 조각조각 구워줬는데, 맛이 다 달랐다.
그와중에 김치가 제일 맛있었다.
근처 생선가게 집 강아지는 세상 모르고 자는 중.
숙소: Doo 호텔
1층 카페 | 루프탑 |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카페가 노트북 사용 금지라서 숙소 1층 카페로 왔다. 혼자밖에 없어서 나름 좋았다.
옥상에는 속초 풍경이 보이는 쉼터가 있다. 난로, 텐트를 두고 도란도란 모이는 장소로 꾸몄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