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구입

· ☕ 2 min read · ✍️ Hoontaek Lee
🏷️
  • #2020
  • #Daily Life
  • 올해 초 내 체취에 대한 제보를 듣고나서부터 이전에 누나가 줬던 러쉬 Twilight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누나가 러쉬 할인을 받을 기회가 생겼다며 내가 뿌릴만한 향수를 몇개 추천해줬다.

    누나 추천은 Lord of misruleSmuggler’s soul이었다. 청량리 러쉬 매장에서 양쪽 손목에 미리 뿌리고, 성남에 가서 잔향을 맡아보니 Smuggler’s soul이 더 마음에 들었다. 이걸로 구입. (아빠는 로오미를 더 좋아했다)

    사기 전에, 누나가 일하는 매장 매니저님이 간식 사먹으라고 카드를 주셨다.

    장어 초밥과 탕탕이 초밥. 잘 먹었습니다.

    초밥을 먹고 러쉬 매장으로 갔다. 누나가 갑자기 Big이 갖고싶다고 해서 사줬다.

    Smuggler’s soul과 Big.

    다른 향수도 몇개 봐뒀다.

    그 외 괜찮았던 러쉬 향수1 - B Scent 그 외 괜찮았던 러쉬 향수2 - Karma

    집에서는 엄마가 만두를 빚고 계셨다. 나에게 8개 먹으라고 하셨지만 7개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다.

    공장 가동중인 공장장님. 이번 아이템은 만두다. 2년 묵은 김치가 들어간 만두. 반찬이 따로 필요 없다.

    누나가 지금껏 나 몰래 내 방에 뿌리고 있었던 향수. 이것도 받아왔다.

    스킨 냄새가 나는데, 내가 올리브영에서 봤었던 향수들(포맨트, 몽블랑)과 비슷한 류 같다. 좋아하는 향.

    검색해보니 입생로랑의 라이브 재즈라는 향수였다.

    자취방에 돌아오는 중에 다이소에 들러 향수 공병을 샀다. 덜어쓰는 용도.

    조금씩 뿌리고 싶어서 스포이드 형태를 사려 했지만, 향수용 용기가 아닌 것 같아 포기했다(증발 위험).

    Smuggler’s soul은 뿌리고 3시간 정도 지난 후 남는 잔향이 은은하고 좋다. 잘 산 듯.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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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ontaek Lee
    WRITTEN BY
    Hoontaek Lee
    Tree-Forest-Climate Resear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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