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적응하기

적어도 3년을 독일에서 머물게 됐다.

연구소 공용어는 영어다.

하지만 독일 사람이 많고 연구 외 생활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독일어는 필수일 것이다.

첫 번째 목적은 잘 적응하고 어울리기,

두 번째 욕심은 독일어 능력 인증하기.

“단어와 문법을 이렇게 많이 외우고 시험에도 합격했는데 말 한마디 제대로 할 수 없다니"와 같은 한탄은 없기를 바란다.

주 커리큘럼: 20030

외국어 공부의 감각에서 소개한 방법을 사용하려 한다.

필수 단어 200개와 표현 30개를 정리하고,

어플(HelloTalk) 및 일상(in Germany)에서 연습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독일어를 읽을 줄 알아야 할 것 같다. 무작정 어플을 켜봤는데, 막막하더라.

20030에 능숙해진 후에는(혹은 익숙해지는 와중에) 내 전공 관련 용어 등 단어 목록을 추가하고

독일어 능력 인증시험을 보자(up to B2)

정리하면,

1. Phonics
2. 20030
3. Extension (Voca, Expression)
4. Test (Goethe-Zertifikat Deutsch, GZD)

보조 커리큘럼: 협찬

독일행이 결정됐을 때,

독일에서 공부하고 오신 박사님과

독일어를 공부하고 있는 친구가

독일어 교재와 여행 책자, 동영상 강의를 나눠줬다.

20030을 통해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와중에 필요한 지식, 궁금한 것들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