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을 바꿀 때가 됐나보다.
대학원 입학하기 전 겨울부터 약 4년동안 쓴 놈이다.
텀블러를 넣을 공간이 딱 맞아서 특히 마음에 들었었는데 …
몇 달 전에 이 공간 지퍼가 고장나고 최근에는 가장 큰 입구마저 고장났다.
공장장님 등…에게 가져가봤지만 결국은 사망 판정을 받았다.
원래 가방 더 오래 쓰는 편인데 출장마다 가져가는 등 확실히 마구 굴리기는 했나보다.
당분간은 학회에서 받은 가방을 쓰기로 하고… 다른 녀석을 찾아봐야겠다.
수고했습니다. |
그리고… 이번엔 새로운 친구.
출장을 다니다보면 + 미국에 갔다 왔을 때
숙소에 침대에서 키고 끌 수 있는 스탠드나 조명을 즐겨사용했다.
자기 전에 침대를 벗어나지 않고도 끌 수 있어서 참 좋다.
그리고 바라건데 독서등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다.
내가 봐왔던 기계식 버튼+엔틱한 놈으로 찾아봤고… 마음에 드는 애를 모셔왔다.
내가 찾던 그놈에 아주 가깝다.
예쁘고, 밝고… 잘 고른 것 같다. 굳.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