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na: Week 229 (찬오 초대)

· ☕ 2 min read · ✍️ Hoontaek Lee

이번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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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ost finished the revision. Only left is to finalize the latex file, hopefully.

2024. 01. 24. 금요일

찬오 씨를 초대해서 같이 저녁 먹었다. 나랑 같은 연구실에서 석사 마치고, 작년 가을?부터 지안베이 그룹에서 박사 과정하고 있는 학생이다. 다행히 한식을 좋아한다고 한다. 대파제육, 애호박국, 김치전을 만들어봤다. 튀김가루가 없어서 전분을 대신 써봤는데, 식감이 조금 다르다. 그래도 김치맛은 여전하니 괜찮다. 대파제육은 살짝 아쉽게도 당일보다 다음 날 밥 비벼먹을 때가 더 맛있었다. 아무튼 소주 한 병, 찬오가 사온 레드 와인 한 병 같이 마시면서 이야기 나눴다. 모찌는 처음에 찬오를 보고 구석에 숨었다. 다행히 얼마 안 가 우리 근처에 머무르며 찬오를 직접 확인했다. 아직 경계를 다 풀지는 않았지만, 조짐을 보였으니 긍정적이다.

그 외…

  • 엄마가 목도리 말고도 비니도 춘휘랑 나 하나씩 떠 주셨다.
  • 춘휘 친구가 남편과 같이 프라이부르크에 방문했다. 남편은 독일인. 며칠 머무면서 같이 시내 구경하고, 만두 만들고 시간 보냈다고 한다.
  • 본 기억이 안 나는 이웃 고양이. 이번에는 친구인가 싶었는데, 모찌만 슬금슬금 벗어나는 모양새를 보니 아닌 것 같기도. 모찌는 내 소리 듣고 집에 돌아왔는데, 그놈은 모찌가 어디가나 훔쳐보고 있었다. 모찌는 그 시선을 느껴서 털이 곤두섰다.
  • 돼지고기&콩자루 볶음. 맛은 좋다. 콩자루를 너무 튀겨서 식감이 죽은 건 취향 차이일 것 같다.

다음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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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taek Lee
WRITTEN BY
Hoontaek Lee
Tree-Forest-Climate Resear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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