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 SINDBAD VEGPP - NEE optimization
- 모찌 병원
again, 뭔가 확인&시도할 만한 것을 발견했다. 솔루션이 될 지는 모르지만.
2023. 02. 06. 월요일
마틴과 미팅. 수잔은 급한 일이 있어 네팔로 갔다. 다음 달에 돌아올 예정.
지난주에 수잔과 발견한 파라미터 값 범위 설정 문제를 시작으로 회의한 결과 식 구조를 바꾸기로 했다. 원래 미르코가 만든 식은 강우량 인풋 기준인데, 이게 스케일뿐만 아니라 의미적으로도 큰 차이가 있어서 그대로 쓸 수는 없을 듯. 새 수식을 시도해보자.
2023. 02. 10. 금요일
목요일에 모찌가 침을 흘리는 걸 발견했다 (salivation). 정확히는 금요일에 발견했고, 목요일에 모찌를 안은 후 옷이 젖었다는 것을 기억해내서 일단 목요일부터인 것으로 추정. 모찌가 머무는 곳마다 흥건해진다.
찾아보니, 침 흘리는 건 하등 좋은 징조가 아니다. 치아 질병 아니면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 듯. 저게 침이 아니라 오줌이라면 배뇨기관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동물병원에 데려갔다. 집 앞 트램으로 갈 수 있는 새로운 동물병원을 시도해봤다. 나쁘지 않은 듯.
배뇨기관은 문제가 없고, 치아 질환 징후도 없다. 스트레스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인지는 확정하기 어렵다(딱 봐도 어려운 문제다). 밖에 못 나가서? (수요일에는 나갔지만 목요일에는 못 나갔는데, 하루만에 급 스트레스?) 우우가 없어서? (우우 가고 열흘이 넘었는데?) 배고파서? (항상 배고팠는데?) 잘 모르겠지만, 일단 며칠간은 최대한 집에서 일했다. 언제까지고 그럴 수는 없지만 일단은.
토요일도 침은 흘리지만 어떨 때는 안 흘리는 것 같기도 했다.
일요일에는 침 흘리는 걸 거의 못 봤다. 나아지고 있는 듯하다.
그 외…
먹은 것
- 보이차. 아쌈이랑 비슷한데 나무껍질 향이 좀 더 분명하다. 굳.
- 마라샹궈. 중국 요리 중 남은 반찬 처리를 담당한다. 다 익혀서 넣고 소스랑 볶으면 됨.
모찌
- 요즘은 내 주변에서 자는 듯하다. 옆구리든 가랑이든.
다음 주는…
- SINDBAD VEGPP - NEE optimization
- 3rd PAC report
- To Brist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