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사합니다!)
(밀린 거 쓰는 중 - 2020. 07. 03. 금요일)
과학원 퇴사
독일 갈 준비를 해야 하니… 과학원을 그만두기로 했다.
QC 코드 완성이 늦어지는 바람에 인수인계를 속성으로 해야 했다. A/S가 필요하겠지…?
나름 명당이었던 내 자리.
점심 회식에서는 예상 못 한 선물도 받았다. 감사합니다.
기념 사진!
내가 안 나온 게 더 잘 나왔지만… 나는 내가 나온 걸 써야겠다.
연남동
퇴근 후에는 친구들과 연남동이란 곳을 갔다. 정말 사람이 우글바글 많은 곳이었다.
가려 했던 식당은 웨이팅&마감 때문에 불발되고 근처를 방황하다가 사람 없는 곳에 냉큼 들어갔다.
온정이라는 일식집이었는데, 내가 시킨 덮밥도 맛있었지만 저 냉모밀이 정말 맛있었다. 면이 쫄깃해. 연남동은 아무 데나 들어가도 성공하나보다.
근처 카페에 들어가서… 한 친구가 몰래 (+치밀하게) 편지지와 펜까지 준비해 기획한 편지쓰기 시간을 가졌다. 나는 여러분에게, 여러분은 나에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정말 소중한 선물이 됐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비가 와도 끄떡없는) 근처 루프탑에서 맥주 한 잔!
그날은 에델바이스?를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서로의 장점을 말해주며 수다를 떨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