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na: Week 235 (쓰위안과 테니스, 찬오&혜인&근배 저녁 초대)

· ☕ 3 min read · ✍️ Hoontae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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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오&혜인&근배 저녁 초대

    I moved to another section about introducing interannual variability.

    2025. 03. 05. 수요일

    쓰위안과 테니스 연습. 쓰위안이 테니스를 배우고 싶어해서 코트를 빌려 같이 연습하러 갔다. 처음 치는 사람 포핸드 정도는 내가 가르칠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배운대로 가르쳐는 줬는데… 어떤 점이 잘못돼서 원하는 샷이 안 나오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다. 역시 테니스 강사도 쉽게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아무튼 적당히 잘 즐겼고, 쓰위안에게 자세 연습 숙제를 내줬다.

    2025. 03. 07. 금요일

    찬오, 혜인, 근배를 집에 초대해서 같이 저녁 먹었다. 내가 찬오와 혜인을 둘 다 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찬오와 혜인을 만나게 해주는 게 목표였다.

    찬오가 마실 것, 혜인이 디저트를 가져오기로 했다. 나는 식사 준비. 마라샹궈와 두부강정, 청경채&버섯&두부 국을 끓였다. 마라샹궈에 라면사리를 너무 많이 넣어서 볶음국수가 돼버렸다.

    맛은 먹을만 했지만, 편하게 반찬으로 먹기는 좋은 선택이 아니었나보다. 접시에 덜어놨는데, 젓가락으로 골라먹기가 좀 그랬나보다. 아무튼 적당히 잘 먹었다.

    혜인 씨가 견과류 타르트?를 만들어왔는데, 이 날 저녁 먹고 디저트 먹는 걸 깜빡했다. 파티 후 주말에 적당히 파먹었다. 아몬드 맛이 강한 타르트라 맛있었다.

    디저트를 까먹었던 이유는 보드게임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에버델을 소개해줬다. 나 빼고는 다들 처음 하는 거라서 규칙을 먼저 설명해줬다. 카드 조합 게임이라서 개별 카드 효과를 알아야 사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첫 판은 일단 경험삼아 해보는 걸로 했다. 중간중간 내가 카드 설명도 해주고, 판단 보조도 해주면서 진행했다. 다들 에버델이 어떤 게임인지 맛을 보는 정도로는 충분히 즐긴 것 같았다. 처음 하는 사람들이 4인 게임을 하면 항상 4~5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번에도 4시간 걸렸다. 찬오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마지막에 에버 트리를 드로우한 게 운이 좋았다. 나는 찬오에게 -2점 카드를 받아 나름 세워놨던 계획이 무산됐다. 근배는 채플 카드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필요한 콤보 카드가 다 나오지는 않아서 최고점을 낼 수는 없었다. 혜인은 판사&역사가&샵키퍼를 중심으로 생산 엔진을 잘 구축했고, 베리 수급을 많이해서 좋은 동물을 잘 가져왔다.

    그 외…

    • 엄마와 누나는 삿포로로 놀러갔다. 아직 눈이 많이 쌓여있나보다. 잘 놀고 먹고 쉬고 돌아온 것 같다.
    • 춘휘는 스위스에서 열린 가뭄 학회에 참여했다. 일정이 타이트했지만, 맛있는 거도 많이 먹었고 좋은 자리 발견해서 가끔 쉬러 가기도 했다. 학회 후에는 이탈리아로 놀러갔다. 먼저 머문 곳은 Lago di Como라는 호수다. Menaggio, Varenna, Bellagio 등 호수 주위의 마을을 하루 하나씩 돌아본 것 같다. 굳.
    • 이 사진에는 고양이가 몇 마리 있을까? 정답은…
    • 내 나이트 수분크림을 깨뜨려먹은 모찌.
    • 귀여운 모찌 발

    다음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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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ontaek Lee
    WRITTEN BY
    Hoontaek Lee
    Tree-Forest-Climate Resear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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