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na: Week 215

이번 주는…

(running the code…)

춘휘는 화요일 점심 먹고 내려갈 예정. 김치찌개와 함께 먹고 싶다던 것 중 하나인 부대찌개를 끓여줬다.

친구들과 웨이지에 졸업 모자를 만들었다. 나는 웨이지에가 플럭스타워의 에너지 (임)밸런스를 다룬 것을 생각해서 에너지 밸런스 텀들을 재는 시소를 만들었다. 약간 평형이 어긋나 있는 것이 포인트(=에너지 임밸런스). 로라와 수슌이 만든 플럭스 타워랑 같이 두고 한 컷.

춘휘 집 내부&외부. 프라이부르크는 독일의 유명한 숲 중 하나인 블랙포레스트 서남쪽 자락에 위치한다. 춘휘 집은 거기서 동쪽 숲속으로 30분 정도 들어가서 Kirchzarten라는 동네에 있다. 집 주변에 말, 소, 알파카 등 농장이 있다. 춘휘 집 위층 주인 집에서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다. 이름은 쿨라. 1살이지만 마인쿤이라 나이에 비해서는 꽤 큰 편이다. 같은 건물이라서 자주 마주치는 듯하다. 춘휘한테 문 열어달라고 요구도 한다. 이웃집에도 고양이가 한 마리 있다. 집 내부는 깔끔하다. 쉴 공간도 많고, 공부할 곳도 있고, 큰 냉장고와 식기세척기도 있다. 굳. 집주인 부부가 친절한 듯하다. 춘휘 계약하고 며칠 후 필요할 것 같은 가구 등을 사줬다고 한다. 프라이부르크 시내에서 멀고, 그 거리나 반지하인 것에 비해 월세가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집 자체는 좋고, 집주인도 친절하고, 주변도 푸릇푸릇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