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na: Week 114 (2주년, 오피스 이사, 토미 엠마뉴엘@바이마르)

· ☕ 2 min read · ✍️ Hoontaek Lee

이번 주는…

  • SINDBAD VEGPP - evaluation & discussion about the structure
  • 2주년
  • 오피스 이사
  • Tommy Emmanuel@Weimar
  • 중국 친구들과 저녁

GDM 미팅에서 VEGPP 결과 발표하고, 다음 주에 모델 구조 관련 미팅을 한 번 더 갖기로 했다.

2022. 11. 07. 월요일

2주년이다. 꽃을 하나 살까 하다가 작은 나무가 눈에 띄었다. 크리스마스도 오고 있고 하니 재밌어 보여서 그걸로 결정.

2022. 11. 09. 목요일

오피스 이사. 다시 타워로 복귀했다. 수잔이 복귀를 원했고, 나도 따라가게 됐다. 타워에 있으면 마틴이나 누노 등 더 미팅을 수월하게 잡을 수 있고, 네트워크 환경도 좋다. 하지만 그 외에는 전부 마이너스… 타워가 엄청 멀지는 않지만 (자전거로 15분) 매일 오르막길 올라야 하는 게 크다.

오피스는 3층을 쓰게 됐다. 쓰위안과 같이. 이미 있던 브루나는 12월에 나갈 예정이다. 오피스 자체는 괜찮지만, 내가 원래 ITP에서 쓰던 자리가 워낙 좋아서 그냥 덤덤하다. 아무튼 연구만 볼 때는 좋은 결정.

저녁에는 춘휘, 신과 바이마르에 갔다. 토미 엠마뉴엘이라는 유명한 기타리스트가 투어를 왔단다. 콘서트 전에 저녁은 독일 식당에서 해결했다. 원래 한국 식당에서 먹으려 했으나 목요일은 휴무란다. 그래도 그 독일 식당이 꽤나 괜찮았다. 춘휘와 나는 매운 슈니첼 시켰는데, 맵다기보다는 밑에 멕시칸 식 양념이 좀 있었다. 그냥 슈니첼이면 훨 나았을 듯. 신이 시킨 치즈 어쩌구? 그라탕 같이 생긴 건 꽤 괜찮았다. 다음에 한 번 더 올듯.

콘서트도 엄청 괜찮았다. 기타 잘 치더라.

2022. 11. 10. 금요일

저녁은 중국 친구들과 먹었다. 신이랑 중국에서 축구하던 친구가 드레스덴에서 예나로 놀러왔단다. 칵테일바 가는 길에 전에 살던 집 건물에 살던 고양이와 비슷한 인형 발견.

그 외…

먹은 것

  • 춘휘가 만든 국수. 굳.
  • 소고기뭇국. 나름 굳.

모찌

  • 모찌 괴롭히는 춘휘
  • 요즘 내 수면양말 가지고 논다. 춘휘가 나 신으라고 사준 건데 뺏겼다.

etc…

  • 호박은 며칠 뒤 폭삭 죽어버렸다.
  • 테니스 수업 가는 길에 본 근육질 강아지 동상. 독일스러운 묘사다.

다음 주는…

  • SINDBAD VEGPP 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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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taek Lee
WRITTEN BY
Hoontaek Lee
Tree-Forest-Climate Resear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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