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na: Week 76 (에어푸어트 동물원)

· ☕ 2 min read · ✍️ Hoontaek Lee

이번 주는…

  • 연구연구 - TWS IAV hotspots manuscript revision
  • 에어푸어트 동물원

2022. 02. 07. 월요일

온수시설 점검. 배관 근처에 난 크랙으로 수증기가 누출되고 있더라.

2022. 02. 09. 수요일

Active reading club 첫 미팅이 끝나고 Xin, Siyuan, 춘휘랑 독일 식당에서 밥 먹었다. 아주 괜찮았다. 영어도 잘 통하고.

Xin에게 아주 중요했던 날.

2022. 02. 11. 금요일

아빠 생신 축하드립니다! 까먹어서 죄송합니다!

2022. 02. 12. 토요일

에어푸어트 소풍. 목적은 1) 내 백팩 찾기 2) 동물원 가기 + 아이스 스케이팅

가는 길에 만난 기품있는 고양이.

러쉬에서 춘휘가 목욕 용품 하나 시도. 점원이 서비스로 뭔가 챙겨줬다. 춘휘는 생긴 거, 냄새 좋아했지만 모찌는 별로 안 좋아하는 듯… 편치를 날린다.

러쉬 들르고 나서 가방을 살펴봤다. Airpaq이 생긴 게 치명적이라 그걸로 사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내 몸에 비해 커서 상황이 난감해졌다…

저녁 먹기 전에 Deuter 답지 않게 이쁜 거 하나 찾았지만, 아직은 기분 좋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

점심은 내가 찾아 놨던 Bristo 집. 여러 소스가 접시에 발려있는데 먹으면서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신발 달린 나무 발견. 집 근처에 걸려있던 신발도 일부러 걸어놓은 건가 보다. 역시 괴상한 독일사람들.

동물원은 라이프치히에 비해 훨씬 작지만 그래도 한바퀴 둘러볼만 했다. 광고와 달리 아이스스케이팅 장소를 찾을 수 없던 것은 아쉽다.

  • 사자는 모찌보다 조금 크더라.
  • 미어캣은 해질녘 즈음 되면 히터에 모여 앉는다.
  • 하이에나는 정서 불안 증세를 보였다. 마구 돌아다니면서 가끔 울음.

동물원 나와서 잠시 더 가방이랑 옷 살펴보고서는 저녁 먹었다. 예약을 안 해놔서 정해뒀던 곳을 갈 수 없었다. 그놈의 예약예약… 그래도 마침 찾은 스테이크집이 (사실 술집임) 아주 괜찮아서 다행이었다. 핫초코, Ladykiller, 스테이크 모두 괜찮았음.

그 외…

거짓경보

옆 연구소 화재 경보가 잘못 울렸다. 소방차 5대 출동.

모찌

  • 저 부분은 털이 별로 없다 (양쪽 다).

다음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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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taek Lee
WRITTEN BY
Hoontaek Lee
Tree-Forest-Climate Resear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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