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 Interview Weekend: Day2 (오리엔테이션)
Created date: Mon, 27 Jan 2020 11:08 KST
Publish date: Mon, 27 Jan 2020 20:16 KST
Last updated: Mon, 27 Jan 2020 22:06 KST
Interview Weekend at the University of Notre Dame: Day2 (UND Dep. of Bio. 대학원 소개)
포스터 세션
오전 일정은 Duncan Student Center에서 열리는 포스터 세션이다. 각 연구실에서 몇명씩 학회처럼 포스터 발표를 한다. 어떤 연구들을 하는지 알아가는 자리다.
–> 이쪽으로 오세요
–> 발표장에 아침 식사가 차려져 있다. 요거트, 오트밀, 토핑
–> 주스, 커피 등
–> 베이글, 데니쉬 등+발라먹을 잼, 크림치즈 등
–> 내 식사 1. 딸기 요거트에 건포도와 그래놀라 토핑
–> 내 식사 2. 베이글 토스트에 버터, 사과잼, 딸기잼을 발랐다. 똥손.
–> 북적북적
–> 내가 가려는 Medvigy Lab에서는 포닥하고 계신 김도형 박사님이 발표하려 오셨다. Duke FACE에서 모은 자료(이산화탄소 농도 구배+sapflow)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ED2에 반영하려 하신다. ED2에서 건조할 때나 eCO2 상태에서 GPP 모의가 잘 안 맞을 때가 있다. 수분이 토양-나무-대기를 거치는 과정이 단계별로 ED2에 모사돼 있는데, Duke FACE 자료를 이용해 기공전도도 변화(나무에서 대기로 흐르는 과정 조절)를 ED2가 잘 모사하고 있나 파라미터 테스트 중이라 하신다.
–> 그 외 관심있게 본 포스터. Annual biomass production에 환경인자뿐만 아니라 genetic variation 역시 큰 영향(20%)을 미친다! 이것도 모델에 반영해야 한다!라는 포스터. Genetic variation of population을 반영한 모델은 본 적 없다. Unique한 연구인 듯.
–> 포스터 발표장이 8층이다. 바로 옆 스타디움과 이어진다.
–> 관중석
ND-LEEF Tour
노터데임은 Notre Dame Linked Experimental Ecosystem Facility (ND-LEEF)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다. 규모는 0.5ha (5000m2)정도로 매우 작다. 하천 연구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듯하다. 김도형 박사님도 Diel diameter를 측정하고 계신다(증산작용 때문에 나무 직경이 조금씩 변한다).
–> 가는 길. 캠퍼스에서 차로 15분 정도 걸린다. ND-LEEF 관리자는 5분이면 된다고 소개한다(I drive fast).
–> 저수지-개울-연못-늪지로 연결되는 시스템(linked)을 여러 개 꾸려놨다. 몇개 더 짓는 중. 멀리 나무 중에 큰 둥지가 보인다. 미국에서 어여삐 여기는 대머리 독수리(Bald Eagle) 가 몇해 전에 살림을 차렸다고 한다. 대머리 독수리가 이렇게 성공적으로 둥지를 트고 사는 건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하면서 번식기에는 진행중이던 공사도 중지하는 등 애지중지하면서 초고화질 관찰카메라를 설치해 라이브 스트리밍하고 있다. 새끼 3마리가 태어났다.
Welcome Presentations
학생회관으로 돌아와서 점심 식사 및 대학원 소개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점심 먹고 오후 일정하는 중이면 한국에서는 자정을 지나고 있다. 이 시간은 엄청 졸리고 저녁 먹을 즈음부터는 밤 샌 것처럼 어질어질하다. 숙소에서는 기절.
–> 점심 도시락. 비프, 터키 스모크, 치킨 샐러드, 프랑크 등이 있었다. 내가 고른 건 Grilled chicken caear salad. 치킨샐러드를 좋아하나보다.
–> 발표 모습. 졸업 요건, 표준 이수 과정, teaching training, housing 기타 학교&프로그램 자랑 등.
Faculty Lightning Talks
두 시간 동안 교수님 10여 명이 연구실 소개를 하는 시간이다. 잠깐잠깐 소개하기 때문에 lightning이다. 발표 시간은 5분.
–> 발표 장소인 Jordan hall of science. 어김없이 조각상이 보인다.
–> 건물 내부. 천장이 아주 높고, 어김없이…
–> 칼로리 폭탄들이 놓여 있다. 저 브라우니를 먹으면 입속에 작은 초콜릿 분수가 생긴다.
–> 발표장 내부. 여기 생물학부는 Cell biology, Molecular biology, ecology, environmental science 등이 합쳐져 있다. 분야에 맞게 두 개 장소에서 발표가 열린다. 나는 Ecology 발표장으로 갔다. 첫 발표를 맡은 Tank 교수님은 각 학생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려 하는데, 첫 학생 소개 중에 시간이 다 되자, Really?? Oh Shxx!라며 급하게 끝내셨다. 가볍게 듣는 분위기.
저녁 식사
–> 저녁 식사 자리
–> 농구 코트를 볼 수 있다. 노터데임이 미식축구로 유명하지만 농구팀도 나름 Division 1이라고 한다.
–> 12시에 있는 빵은 파파이스 비스킷이고, 6시에는 감자 으깬 거. 4시 방향 옥수수 박힌 파이(?) 맛있다.
–> 디저트. 복숭아 통조림에 견과류 토핑이 있고 휘핑크림을 발라 먹는다(통조림에 휘핑크림이라니…). 난 휘핑크림을 좋아하므로 발라 먹었다. 통조림 맛이 맹맹해서 실패.
Drink
Adrian Rocha 교수님이 나와 Abigail (멸종위기 민물 거북이 개체 수 조사 및 변화 원인 연구하는 친구. 동식물은 다 좋아하고 활발하다)을 초대해주셨다. 10시 30분쯤까지 있었다. 원래 Rocha 교수님이 라이딩 해주기로 했는데, 화장실 간 사이 Abigail과 함께 없어졌다. McLachlan 교수님께 번호를 받아서 Zhang 교수님 차를 얻어 타고 술집으로 갔다. Rocha 교수님은 나보다 늦게 도착했다(뻘쭘).
–> Hammer and Quill. 사우스벤드 다운타운 근처에 있다.
–>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북적북적하다. 우리 다 앉고 의자가 부족하니 Rocha 교수님이 혼자 일어서서 있다가(학생 아무도 신경 안 쓴다. 문화 차이) 스스로 근처에 다른 의자를 가지고 와서 앉는다. 옆에서 대화를 듣고 있다가 중간중간 사악한 농을 던진다(Submit a report about that until next morning).
캠퍼스 야경 1
(말 할 때 온 몸에 스웩이 넘치는)레이첼이 차를 태워줬다. 호텔에서 Golden dame이 보이는데, 밤에는 반짝반짝 하나보다. 사진을 찍으러 갔다.
–> 첫날 낮에 찍었던 조각상
–> 행정관 근처에 있는 조각상
–> 행정관
후기
대머리 독수리도 새처럼 둥지를 짓더라.